농장소개    |     자료실    |     제품구입    |     커뮤니티    |     갤러리    |     관광지
검색 맛좋은 최고의 오디     검색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자료실

자료실

재배법/기타

[[건강]] 당뇨에 특효,효능& 뽕요리& 오디술 담기
제목 [[건강]] 당뇨에 특효,효능& 뽕요리& 오디술 담기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3-03-21 14:39:21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519
  • 평점 0점

[[건강]] 당뇨에 특효,효능& 뽕요리& 오디술 담기

  • 글쓴이: 줌마
  • 조회수 : 94
  • 07.09.08 12:46
http://cafe.daum.net/mys37/RNI/51

 

뽕나무순에 이런 엄청난 효능이 있을 줄 몰랐다..

그냥 남들이 좋다좋다 하니.

그런가 부다.하고 생각하고 넘겼을 뿐~~

 지난주에 시골쪽에 갈 일이 있어  나갔는데 

가까운 야산에 뽕나무 어린순이 마침 먹기좋게 자라 있었습니다.

 

어린순만 살살 골라가며 뜯었는데.

뽕미숫가루가 목적이긴 합니다만  장아찌도 담아두었다가 일년 내내 먹으면 그렇게 좋다는 소리를 듣고

그게 욕심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흠...요리하기에 앞서 뽕잎에 과연 어떤  효능을  지니고 있을까  알아봤습니다..

그야말로 뿅 `~하는 효능들 앞에 새삼  알아보길  잘 하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그럼 함께

알아볼까요?

 

 

 

전통 의서에 기록된 뽕잎의 효능

우리 나라의 전통의학서인 동의보감에는 뽕잎과 다른 양잠 산물을 이용하는 치료법에 대해서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다.

 

뽕잎은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베인 상처, 물에 데인데, 식은땀, 풍 등에 좋다고 기록해 놓았다.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뽕나무는 뿌리, 잎, 껍질, 열매 어느 하나도 약으로 쓰이지 않는 것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각기병, 당뇨병, 뱀과 벌레에 물린 데 등등 뽕잎과 오디 등 양잠과 관련된 18가지 산물에 대해서

무려 177 여 군데에서 몸에 좋다는 여러 가지 효과를 기록하고 있다.

 

뽕잎이 약재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200여 년 전 후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후한시대 장중경이 편찬한 신농본초경은 그 전에 발간된 의서를 총 집대성한 최초의 의서인데,

 이 책에 뽕뿌리 껍질인 상근백피와 함께 ‘뽕잎이 약재로 좋다’고 소개되고 있다.

뽕잎은 옛날부터 누에의 먹이로 쓰여 왔으며, 한편으로는 민간요법으로도 썼다. 또 신선복식방에는 ‘음력 4월, 뽕잎이 무성할 때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다.

10월 서리가 내린 후 가지에 붙어있는 잎은 ‘신선약’이라고 이름을 붙일 정도이다.

그것을 채취해 그늘에 말려서 봄에 딴 것과 함께 가루를 내어서 환을 짓거나 가루로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뽕잎은 물에 끓여 차로도 마셨다. ‘서리맞은 뽕잎을 끓인 물을 수족에 바르면 사지가 마비되는 병을 없애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조금 볶아서 우려먹으면 설사 등을 치료하고 피를 멎게 한다’고도 적혀있다.

일본에서의 뽕잎차에 대한 역사는 멀리 가마꾸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의 건강의서에 보면 ‘뽕잎차는 선약 중 제일 귀중한 선약’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일본 각지에서는 뽕잎으로 만든 차를 건강차로 애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뽕잎의 풍부한 영양성분

 

현대인에게 ‘누에의 먹이’ 정도로 알려져 있는 뽕잎이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지난 95년부터. 당시 누에가루의 혈당 강하 효과가 발표되고,

 이어 98년 누에를 이용한 동충하초 대량생산법이 세계 최초로 성공을 거두면서 묻혀 있던 ‘뽕잎’의 효능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뽕잎은 아주 영양가가 높은 이파리 채소이다.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비단을 토해낼 수 있는 것은 뽕잎이

높은 단백질 함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식물 중에는 콩 다음으로 단백질이 많은 식품이다.

 

뽕잎 속에는 아미노산이 24가지나 들어있다. 우리 몸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단백질은 바로 아미노산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다.

 집으로 말하자면 단백질은 집의 벽이고 아미노산은 이 벽을 이루고 있는 벽돌이라고 할 수 있다.

뽕잎 속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을 분석해보면 술을 분해시켜주는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풍부하고,

 뇌 속의 피를 잘 돌게 하고 콜레스테롤 제거 및 노인성 치매를 예방해주는 ‘세린’과 ‘타이론신’ 성분이 각각 1.2%. 0.8% 들어있다.

 

뽕잎에는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 여 종 이상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무와 비교해 보면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칼슘은 60배, 피의 원료가 되는 철분은 160배,

우리 몸 속에서 중요한 여러 가지 성분을 만드는 인은 10배나 더 들어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녹차와 비교해 보면 비타민 A,C는 떨어지지만 칼슘은 6.1배, 철분은 2.2배, 칼륨은 1.4배, 섬유성분은 4.7배나 높다.

특히 칼슘이 풍부해 대표적 칼슘 식품인 우유의 6배이고, 철분은 시금치의 3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 완화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다.

 

 


 

각종 성인병의 치료 및 예방효과가 높은 뽕잎

 

뽕잎의 풍부한 영양성분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면서, 전통의서에 명기된 각종 약효 성분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

누에가 먹고 비단실을 뽑아내는 뽕잎은 독성이 없고 매우 순해서 체질과 관계없이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

 뽕잎은 특별한 약재가 아니라 채소라고 생각하는 것이 적합하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뽕잎을 쌈으로 팔고 있고, 어린 뽕잎을 따서 나물로 해먹기도 한다.
천연자연식품인 뽕잎은 특히 각종 성인병 및 에이즈 치료의 뛰어난 효과가 최근 널리 알려지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뇨병

 

뽕에는 당뇨병을 예방해주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 나라에는 적어도 2백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어린 아이 중에서도 당뇨로 시달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누에 가루가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음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태이고,

누에가 먹고 사는 뽕잎 역시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여러 가지 밝혀졌다.

 

뽕잎에는 당뇨 치료 효과가 있는 모란 A라는 성분과 알파 글루코시데이즈 제해제라고 알려진 노지리마이신과 칼리스테진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임상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20~30대 당뇨병 환자 3명에게 뽕잎을 먹인 결과,

10일 전후로 요당이 최고 10.56g에서 2.97g, 9.5g에서 2.2g, 7.7g에서 2.4g으로 떨어졌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 ‘뽕잎을 먹은지 10일 전후해서 오줌에서 나오는 당이 현저히 줄었으며, 뽕잎을 먹은지 2~3일만에 입이 마르는 느낌이 없어졌다고 한다.

 

 

 

 

 

고혈압 및 동맥경화


 

콜레스테롤은 고기와 계란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공포스러운 성분이자,

우리 몸에서 기름기를 운반해주는 없어서는 안 되는 유익한 성분이다.

 

콜레스테롤 중에는 우리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과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있는데,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다량 섭취하면 대표적인 성인병인

 동맥경화와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발병 원인이 된다.

우리 나라 정상 성인의 혈청 중의 콜레스테롤 평균치는 60년대 초 150~160mg이었는데, 점차 증가해서 최근에는 200mg에 이르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뽕잎 속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성분이 있다.

뽕잎과 콜레스테롤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토끼 실험을 한 적이 있다.

토끼에게 콜레스테롤을 먹이면 10주 사이에 250배나 수치가 높아진다. 또 하나의 토끼에는 뽕잎을 섞어서 콜레스테롤을 섞어 먹였더니

증가된 수치가 120배에 불과했다.

실험이 끝난 후에 간을 해부해보았더니, 뽕잎을 먹이지 않은 토끼의 간에서는 기름 방울이 간 전체에 많이 흩어져있었는데,

뽕잎을 먹인 토끼는 정맥 주변에만 기름이 흩어져있었다.
뽕잎은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동시에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중풍

전통의서에 보면 중풍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뽕가지가 쓰였다. 뽕나무로 젓가락이나 지팡이를 만들어쓰면 중풍이 예방된다는 기록이 있다.

‘구민묘약’이란는 옛 의서를 보면 누에똥과 뽕잎이 중풍약으로 쓰였다고 적혀있다.

 

뽕잎에는 여러가지 좋은 성분이 많은데, 그 중 특히 많은 루틴 성분은 혈관, 특히 뇌혈관을 강하게 해주고,

가바 성분은 혈압을 떨어뜨려주는 효과가 있다.

중풍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뽕잎차를 두고두고 마시면 좋은 효과가 있다.

 

중금속 배출

뽕잎의 높은 섬유 성분은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고, 또한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환경공해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는 요즘, 오염된 공기나 식품 등으로 인한 중금속이 인체에 쌓이는 것에 대한 공포감을 갖고 있다.

중금속은 우리 몸 속에 들어와 밖으로 나가지 않고 뇌 속이나 신경조직으로 들어가면 몸이 이유 없이 아프던지, 판단력을 떨어뜨리며,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뽕잎은 우리 몸에 해로운 카드뮴이나 구리, 아연 등과 같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경희대 동서의학 대학원 김선여 박사는 최근 논문에서 뽕잎의 중금속 해독 기능에 대한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김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카드뮴에 중독된 쥐에게 뽕잎을 투여한 결과, 간조직에 축적된 카드뮴을 61%까지 감소시켰다고 한다.

또 납에 중독돼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감소된 쥐도 뽕잎을 먹은 뒤에 헤모글로빈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뽕잎을 먹은 쥐의 경우 분뇨를 통한 중금속 배출량도 일반 쥐보다 38%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 및 각종 암

충북 충주대 식품공학과 유인덕 교수팀은 최근 뽕잎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뽕잎에 함유된 몇 가지 성분이 에이즈 및 각종

 암의 치료 및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뽕잎에 함유된 1-데옥시노지리마이신은 에이즈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비만과 혈압 및 혈당상승 억제, 또한 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 N-메틸 데옥시노지리마인신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감염 억제 작용을, 쿼세틴은 항암효과가 높다는 것.

이 연구팀은 뽕잎의 건강성분을 이용해 뽕잎 음료와 과립을 자체 개발했다.

 

 


뽕잎 이용한 건강식품 다양하게 선보여


뽕잎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뽕잎을 첨가한 건강식품이 연구기관을 통해 다양하게 개발되었다.

아직까지는 유통망 확보의 문제 등으로 본격적인 시판이 안되고 있지만, 뽕잎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뽕잎 분말을 첨가하여 가공한 스넥, 쿠키, 우동, 아이스크림, 차 등의 제품을 만들어 시판하고 있다.

지금까지 각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뽕잎 건강식품은 뽕잎국수(혜전대학 식품산업연구소와 신선 (주) 개발), 뽕잎차(늘푸른식품, 농진농원 등),

뽕잎음료(일양약품(주), 영천양잠농협 등), 뽕잎과자(혜전대학 식품산업연구소, 잠사곤충부 등), 뽕잎 아이스크림(잠사곤충부와 홍영산업(주) 등) 등이 있다.

여러 식품 중 특히 뽕잎 아이스크림은 비만 당뇨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만 당뇨 환자들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순위가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는데, 뽕잎 아이스크림은 단맛을 즐기면서 뽕잎의 효능으로

인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외 우유·요구르트·치즈·버터 등 뽕잎 엑기스나 분말을 첨가한 유가공품, 뽕잎 분말을 첨가한 어육연제품과 육가공품,

뽕잎을 이용한 김치류· 장류, 오디를 이용한 소스·빙과류·음료·발효주 등을 한창 개발 중에 있다.


 

 

 

 

****

 

 

 


뽕잎 음식, 집에서 직접 만들어 즐기세요!


뽕잎을 첨가해 만든 각종 식품은 집에서 직접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뽕잎 연구기관에서 꾸준히 뽕잎 실험을 통해 개발한 뽕잎 음식은 맛도 좋고,

만들기 간편하며,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도 좋아서 호응을 얻고 있다.

 


 

****뽕잎나물무침 ****

 

 

어린순만.잘라내서  소금넣고 살짝 데쳐낸 다음  양념된장, 고추장, 참기름, 깨소금

이렇게 넣고 무쳤더니 와우~~

정말 맛있는거 있죠..

된장은 반드시 쌈장용으로 만들어뒀던 양념된장으로 넣어보세요..

 

 

 

*****뽕잎미숫가루 *****

 

 

여름건강식으로 좋아요

뽕순을 따서 씻어  데쳐서  말렸다가 다른 곡물과 함께  방앗간에서 빻아옵니다..

현미, 율무 , 수수  콩 등....

 


****뽕잎 차 ****


녹차나 보리차를 마시듯, 기분 좋게 가볍게 마실 수 있어요 뽕잎차는 고혈압과 당뇨병, 콜레스테롤 저하,

암과 노화 등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고 . 떫거나 쓴 맛이 전혀 없고 담백해서 음료수 대신 먹어도 손색이 없죠^^

 

만드는 법

뽕잎을 따서 물로 헹궈 그늘이나 햇볕에 말린다. 이로운 성분이 5월 중 하순경에 띠는 어린잎에 많다.

뽕잎을 잘 말려 색깔이 있는 병에 담아둔다. 가능하면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햇빛이 드는 곳에 두면 성분이 분해될 가능성이 있다.

조금씩 덜어내어 녹차를 마시듯, 끓인 물에 뽕잎을 우려 마신다. 3분 정도 우리면 유용성분의 80%가 녹아 나온다.

풋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약한 불에 살짝 볶으면 풋내가 사라진다. 너무 많이 볶으면 유용성분이 파괴된다.

뽕잎을 뜨거운 물에 우리면 처음 3분 동안 루틴과 가바가 87% 내외 우러나온다.
마시는 법 :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마시면 된다. 한숟갈의 뽕잎(1~2g)을 끓는 물 300cc에 넣어 우린다.

보리차처럼 음료수 대용으로 시원하게 마셔도 좋다. 1리터의 물에 3~4숟갈의 마른 뽕잎을 넣어 5분 정도 끓인다.

 끓인 물을 음료수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면 갈증 해소에 그만이다.

 



****뽕잎 칼국수 ****

 

뽕잎을 넣어 만든 칼국수는 마치 쑥으로 만든 칼국수처럼 빛깔이 아름답고 맛도 담백합니다

되레  쑥색깔보다 뽕을 넣은 칼국수나 가루색이 더  곱고 진합니다..

 

만드는 법
끓는 소금물에 뽕잎을 넣고 2분간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꼭 짠다.
뽕잎과 밀가루, 소금을 분쇄기에 한꺼번에 넣고 간다. 계란과 식용유를 넣어 섞은 후 물을 부어서 되게 반죽해 밀대로 얇게 밀어서 썬다.
멸치 국물이 끓으면 칼국수를 넣는다. 칼국수가 완전히 떠오르면 파와 마늘을 넣고 간을 맞춘다.
먹기 전에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는다.

 



****뽕잎 밀쌈 튀김 *****

여러 가지 야채와 쇠고기 등을 넣어 만드는 이 튀김은 처음 뽕잎을 먹는 사람이 쉽게 입맛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음식이다.

 

만드는 법
뽕잎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물기를 제거한다.
당근과 우엉은 채를 썰어서 소금간을 한 후 팬에 볶는다.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채를 썰은 후 고기 양념을 해서 볶는다.
달걀은 지단을 부쳐서 채를 썬다.
데친 뽕잎에 마른 밀가루를 뿌리고 당근, 우엉, 쇠고기, 표고버섯을 놓고 돌돌 만다.
?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입혀 식용유에 튀겨낸다.
튀김에 초장이나 겨자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

 

 

*******뽕잎장아찌 ****

 

조금  자란 잎으로도 가능합니다.

일년내 두고 두고 먹는 아주 요긴한  밑반찬이 됩니다.

 

만드는 법

 

뽕잎은 잘  씻어 물기제거하고

간장, 식초, 유기농황설탕 을   끓여서 식혀 붓습니다..

일주일후  다시 국물만 따라내어 끓인다음 식혀서 또 붓습니다.

이렇게 반복 3번을  하고 서늘한 곳에 밀봉하여 숙성을 시킵니다..

 

 

 

 ****뽕잎 쌈 *****

 

 

 

 


양력 5월 중하순 경 새순이 15cm 정도 자랐을 때, 어린 잎을 따서 신선한 잎 그대로 생쌈을 먹는다.

이 시기의 어린 잎이 영양성분이 가장 풍부하다. 뽕잎을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살짝 데쳐서 잎을 차곡차곡 쌓아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나중에 꺼내서 해동시켜서 먹으면 신선한 상태 그대로 유지가 된다.

그러나 7월까지도 새순이 돋아나기에 미숫가루나 뽕잎차를 만들기에는  7월의 새순도 무난하다.


*******************

 

 


뽕잎은 영양가가 높은 채소이다.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비단을 토해낼 수 있는 것은 뽕잎이 높은 단백질 함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뽕잎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다.
뽕잎에 함유된 1-데옥시노지리마이신은 에이즈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비만과 혈압 및 혈당상승 억제, 또한 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 N-메틸 데옥시노지리마인신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감염 억제 작용을, 쿼세틴은 항암효과가 높다는 것.

류강선 잠사 곤충부 연구실장은 뽕잎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한다.
뽕잎 음식은 맛도 좋고, 만들기 간편하며,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도 좋아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오디주 담기  *****

 

 

 

 

오디는   살그머니 씻어 바구니에 살살  담아 받쳐두고 물기가 빠지면

흑설탕  3kg 를   넣고  켜켜이 담은 다음 과실주용  소주를 붓습니다.

3일정도 지난후에 술을 붓는다고 하지만, 전 바로 부었어요..

 

소주는 재료의 3배가  적당량이고

저는 3.8 kg 짜리 2병을  부었습니다.

 

준비된 소주  2병...

설탕을 넣지 않고 소주만 부어서 걸러내는 경우가 있으며

처음부터 설탕에 절였다가 소주를 붓는 경우 두가지가 있습니다.

 

 

 

 

 

병밑에 설탕-  오디- 설탕-오디..  이렇게 담은다음 

한나절  두고  바로  소주를 부었어요..

 

 

 

이렇게  담아 놓은 오디주는  약 2~3개월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술만 따로 병에 담아 보관해 숙성시키며

건더기에는 꿀을 부어 두었다가  소주잔으로 하나씩 복용하시면  좋아요.

 

(오디주 복용법: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잔씩 )

 

오디주는 예로부터 상심주라 하여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켜 줍니다.

소변불통, 심장병, 신경통, 숙취, 폐결핵 , 해열, 빈혈, 더위먹었을 때

백발이 검어지며 늙지 않는 자양강장주로  알려져 있어요.

 

 

 

 

이상 뽕잎의 효능과 뽕잎을 이용한 요리,그리고 오디주 담는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건강한  날들  되세요 ^^

 

 

 

     (한방특구로 지정된 경북 영천의 오룡마을 누에체험관  입구에  세워진  누에야놀자의  모형입니다..)

 

◐ 뽕나무를 알면 질병이 없다 ◑


옛 선조들은 뽕나무를 하늘이 준 신목(神木)으로 여겼다. 뽕나무는 비단의 원료이지만 목화나 삼처럼 사람의 손으로 직물을 짤 수 없다. 오직 누에가 뽕잎을 먹고 실을 토해 내야만 명주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중국의 후한서라는 책에는 중국의 전설적인 황제의 비인 서능씨가 처음으로 양잠을 하는 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따라서 서능씨를 잠신으로 받들어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생겼다. 선잠의는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초기에 시작되어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맡은 중요한 책임 중에 하나였다.
서울 성북동에 있던 선잠단(先蠶壇)은 조선 성종 2년에 세웠는데 서능씨를 모셨고 뜰 앞에 뽕나무를 심어 궁중의 잠실에서 키우는 누에를 먹이게 하였다. 이 친잠제에는 국가에서 양잠을 장려하기 위하여 왕비가 직접 대신들의 부인을 거느리고 단 앞에 예의를 갖추고 제사를 지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삼한 시대에 뽕나무를 많이 심고 누에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 시대에는 나라에서 뽕나무 심기를 많이 장려했으며 조선 시대에는 모든 백성이 의무적으로 뽕나무를 심게 하고 심지 않으면 처벌을 하기도 했다. 중종 원년에는 여러 지방에 있던 잠실을 서울에 모이게 하였는데 서울 강남에 있는 잠실동은 그런 잠실이 있던 지역 중의 하나이며 구한말까지 세종 임금이 심었다는 400년 묵은 뽕나무가 있었다. 맹자에는 150평에 뽕나무를 심으면 쉰 사람의 놋을 만들 수 있다고 하였다.

뽕나무는 귀중한 구황식물이기도 했다. 옛날 중국 위나라의 무제는 군대가 전쟁 중에 식량이 떨어지자 마침 뽕나무밭을 발견하여 굶주림을 면했다고 하였고, 금나라 말기에 대기근이 있었을 때 뽕나무로 목숨을 이은 사실이 수없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봄철에는 뽕나무의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잎이 무성한 여름에는 많이 따서 말려 두었다가 가루로 내어 곡식가루와 섞어 먹었다. 또 오디가 익으면 말려 가루를 만들거나 술을 담가 먹기도 했다. 산뽕나무는 잎을 누에를 먹이고 재목은 활을 만드는 재료로 썼다.
강원도 정선에는 높이 25미터, 둘레 2.8미터이며 500년을 넘게 자란 큰 뽕나무가 있다. 경북 상주군 은척면 두곡리에도 높이 13미터 둘레 3미터 나이가 300년이 넘은 것으로 전해지는 거목이 있는데 마을에 경사가 있으면 잎이 위로 솟아나고 흉한 일이 있으면 아래로 처진다고 한다. 뽕나무 싹이 길게 자라면 그 해에는 눈이 많이 올 것이라고 믿고 또 빨리 자라도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믿었다.   

뽕잎은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폐와 간에 주로 작용한다. 풍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혈액을 맑게 하고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두통, 목이 마르는 증상, 눈 충혈, 폐열로 인한 해수, 중풍, 한열, 출한을 치료한다. 진하게 달인 즙은 각기와 부종을 치료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잎을 볶아서 차로 달여 먹으면 갈증을 멎게 한다. 오장을 이롭게 하고 관절을 통하게 하며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린다. 풍통, 땀이 많이 나는 데에는 쪄서 바르고 뱀, 벌레 지네에 물린 데에는 소금으로 반죽하여 붙인다. 약한 불로 쬐어서 말려 가루 내어 빈속에 미음으로 먹으면 도한을 멎게 한다. 달인 물로 눈을 씻으면 눈물이 마구 흐르는 것을 없애고 수종과 다리의 부종을 없애며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며 관절을 튼튼하게 한다. 머리카락을 잘 자라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며 열사와 습사 장풍하혈을 치료한다. 인후통, 잇몸이 부은 것을 낫게 하고 얼굴이 부은 것을 치료한다.      
 
뽕잎은 충분히 자라서 서리를 맞은 것이 좋다. 이것을 상상엽(霜桑葉)이라고 한다. 뽕잎은 오랫동안 먹어도 좋다. 5-6월 가장 잎이 무성할 때에 채취하고 또 10월 서리가 내려서 잎이 나무에 20-30퍼센트 가량 남아 있을 때 남아 있는 10퍼센트를 신선엽(神仙葉)이라고 하며 이것을 채취하여 5-6월의 잎과 함께 그늘에서 말려서 가루 내어 먹거나 차로 달여 먹으면 사람을 총명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뽕나무잎에서 나오는 하얀 진은 지네의 독을 없애고 외상으로 인한 출혈과 상처를 치료한다. 잎을 갈아서 만든 흰 즙은 칼이나 낫에 다친 상처를 낫게 하고 아이들의 입술이 헌 것을 낫게 한다. 눈에 티가 들어갔을 때에는 눈에 넣는다.
뽕나무가 늙으면 혹과 비슷한 결절이 생기는데 이것을 잘라서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갖가지 습을 없애고 관절이 부은 것을 낫게 한다.


                                               ---뽕나무가지---


늦은 봄이나 초여름에 채취한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풍사를 몰아내고 열사를 없애며 관절을 이롭게 한다. 풍한습비, 사지경련, 각기 부종, 풍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상기증, 어지럼증, 두통을 치료하고 음식이 잘 소화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목이 마르는 증상을 치료한다. 해수, 중풍으로 인한 구안와사, 고혈압을 낫게 한다. 어린 가지를 푹 고아서 고를 만들어 먹거나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뽕잎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 성분이 메밀의 17배, 칼슘은 양배추의 17배, 가바 성분은 녹차의 10배, 철은 무청의 150배 정도가 들어 있다. 또 뽕잎에는 52퍼센트나 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데 이 식이섬유는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을 부드럽게 하여 변을 빨리 나오게 하여 변비를 없애 준다.
뽕잎은 맛이 떫고 약간 쓰다. 어린 순은 그대로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다. 단백질이 18-40퍼센트 들어 있는데 식물의 잎 중에서 이만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은 흔치 않다.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고치를 만드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단백질은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누에고치는 단백질의 구성성분이 매우 우수하다. 
뽕잎의 단백질은 25종류의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숙취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이 마른 뽕잎에 3퍼센트 정도 들어 있으며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티로신이 0.8퍼센트 들어 있다.
칼슘은 양배추의 60배가 넘고 철은 무청의 150배, 인은 무의 10배, 섬유질은 무말랭이나 고구마만큼이나 들어 있다. 식이섬유가 마른 뽕잎 무게의 반 이상이 들어 있는 것이다. 이 밖에 비타민 에이, 비, 씨, 디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이를 녹차와 비교하면 칼슘은 60배, 철분은 2배, 나트륨은 13배, 칼리는 1.4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은 녹차보다 약간 적게 들어 있지만 식이섬유는 녹차보다 다섯 배나 더 많다. 커피나 녹차에 들어 잇는 카페인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뽕잎은 옛 의학책에 신선약(神仙藥)이나 선약 중의 선약이라고 할 정도로 귀한 약효가 있는 것으로 적혀 있다. 각기병과 부종, 소갈(당뇨병), 중풍, 멍이 들거나 삔 데, 탈항, 종기, 청맹(눈이 보이지 않는 것), 동상, 화상, 머리털이 빠지는 것 등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뽕잎에는 갖가지 미네랄이 50여종 이상 들어 있다. 뽕잎의 약효는 대략 다음과 같다.

1.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2. 혈압을 낮춘다.
3.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증을 치료한다.
4.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5. 변비를 예방,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6. 장 속의 나쁜 세균을 줄인다.
7. 노화를 예방한다.
8. 암을 예방한다.     


뽕잎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중풍 등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뽕이라는 이름은 뽕잎을 먹으면 뽕뽕 하고 방귀가 잘 나온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뽕잎 가루를 식후에 반 숟갈씩 먹으면 변이 온통 푸르게 나올 정도로 엽록소가 많이 들어 있다. 이 엽록소는 염증을 치료하고 고름을 밖으로 빼내어 주고 노화를 막아주는 작용이 있다.
뽕잎에는 미네랄이 50가지 이상이 들어 있다. 대표적인 것은 칼슘, 철분, 칼륨인데 칼슘은 무보다 60배, 철분은 160배나 많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하며 철분은 혈액의 주요 구성성분이며 칼륨은 소금이 혈액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
뽕잎에는 식이섬유소가 52퍼센트 이상 들어 있는데 이 양은 녹차의 11퍼센트에 견주어 4배 이상이 많다. 요즘 사람들은 씹는 것을 싫어해서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여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 사람들이 뽕잎을 꾸준히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비가 없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비단실은 단백질 덩어리다. 누에가 비단실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뽕잎 속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마른 뽕잎에는 24퍼센트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20여 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10여 종 이상 들어 있다. 혈액의 응고를 도와주는 글루타민이 3.3퍼센트, 숙취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긴산이 2.2퍼센트,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린이 1.2퍼센트,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타치온도 상당량 들어 있다.
뽕잎에는 중풍을 예방하고 고혈압 치료의 원료로 쓰는 루틴, 가바 등의 생체활성 성분도 다량으로 50여 종 이상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뽕잎의 약효----


혈관 강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같은 옛 의학책에는 뽕잎이 풍에 좋다고 적혔다. 풍을 맞았다는 것은 뇌졸중으로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것을 말한다. 뽕잎에는 곡식 중에서 루틴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메밀보다 루틴이 18배나 많이 들어 있는데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혈압을 낮추는 가바라는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옛 의학책에는 뽕나무로 지팡이를 만들거나 젓가락을 만들어 써도 중풍을 예방한다고 적혔다.


당뇨병 예방
누에가 당뇨병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뽕잎에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10여 종이 넘게 들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디옥시노지리마이신이라는 성분인데 이런 성분들은 쌀밥이 포도당으로 바뀌는 속도를 낮추어 혈액 속으로 당분이 천천히 들어가도록 한다. 일본에서 연구한 것을 보면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걸리게 되어 있는 쥐한테 젖을 떼자마자 뽕잎을 먹였더니 당뇨병에 걸리지 않았고 보통 먹이를 먹인 쥐는 모두 당뇨병에 걸렸다고 한다. 그 흰쥐를 해부하였더니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뽕잎을 먹인 것은 그대로 있었으나 보통 먹이를 먹인 것은 없어져 버렸다고 하였다. 또 혈액 속의 인슐린 함량도 뽕잎을 먹인 것은 정상적으로 높았으나 뽕잎을 먹이지 않은 것은 매우 낮았다고 하였다. 이 연구는 나이가 들면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걸리게 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뽕잎을 먹으면 당뇨병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또 당뇨병에 걸리게 하는 약을 날마다 먹이면서 뽕잎을 함께 먹이면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데 이는 뽕잎이 베타세포의 파괴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혈압 안정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농촌 지역의 사람들이 도시에 사는 사람보다 고혈압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이 무려 6배나 많다고 하였다. 뽕잎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 외에 혈관 안에 있는 지방 덩어리인 고지혈증과 혈관벽의 동맥경화를 막아 주고 치료하며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주며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압을 낮추어 준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질을 낮춘다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의 원료이기도 하고 세포에 기름 성분을 운반하는 등의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등의 갖가지 병이 생긴다.
뽕잎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콜레스테롤을 먹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 토끼한테 뽕잎을 먹이면 콜레스테롤이 낮아진다.


혈전용해
혈전이란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더러워져서 막힌 것이다. 혈전은 혈관벽에 덕지덕지 달라붙어서 혈액이 순조롭게 흐르지 못하게 하고 심하면 혈관을 막아 버린다. 오래 된 수도관을 잘라 보면 곳곳에 녹이 슬고 수도관이 삭아서 수돗물이 잘 흐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도관의 녹처럼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붙어서 혈액이 흐르지 못하게 한다. 콜레스테롤을 먹여 고콜레스테롤증이 된 흰쥐한테 뽕잎을 농축하여 먹이면 혈전은 흔적만 남기고 없어진다.


동맥경화 예방
혈전이 계속해서 쌓이면 동맥벽의 탄력이 줄어들어 동맥경화증이 생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경화증은 흔히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협심증으로 가슴을 찢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다가 목숨을 잃게 되는데 이것이 뇌혈관에서 생기면 뇌졸중으로 반신불수가 되거나 목숨을 잃게 된다.
흰쥐를 인공적으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동맥을 염색해 보면 검은 색의 띠가 나타난다. 이런 쥐한테 뽕잎을 농축하여 먹이면 띠는 흔적만 남고 사라져 버린다. 뽕잎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중금속 제거
납, 수은, 카드뮴 같은 중금속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간, 뇌, 신경조직 같은 곳에 축적되어 갖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녹차를 넣고 물을 끓이면 물 속에 있는 카드뮴이 80퍼센트 없어지는데 뽕잎을 넣고 끓이면 94퍼센트가 없어진다. 또 녹차는 물 속에 있는 납을 90퍼센트 없애지만 뽕잎은 98퍼센트를 없앤다. 보리차가 옥수수차가 60-70퍼센틀 없애는 것에 견주어 뽕잎이 월등하게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과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뽕잎이나 뽕잎 농축액은 몸 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다.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뽕잎차를 마시면 금방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변비도 대개 없어진다. 뽕잎에는 상당히 센 이뇨작용이 있고 많은 식이 섬유가 변통을 좋게 한다.


노화 억제
뽕잎은 세포가 늙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뽕잎 속에는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는 대사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데 이것을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세포가 손상을 입게 된다. 이 활성산소를 없애 주는 것이 폴리페놀이다.


암 예방
뽕잎은 상당한 항암효과가 있다. 암세포를 배양하여 거기에 뽕잎을 삶은 물을 부어 주면 암세포의 발생이 30-70퍼센트 억제된다. 자라면서 간암에 걸리게 되어 있는 쥐한테 뽕잎을 먹였더니 암으로 죽는 비율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혈액정화
혈액은 몸 밖으로 나오면 금방 엉겨서 출혈을 금방 멈출 수 있어야 하고 몸 속에서는 부드럽게 잘 흘러야 한다. 쥐한테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여 혈전이 생기게 하고 뽕잎을 먹였더니 혈소판이 잘 엉기지 않았다.              



                       암 연구가 한동규 씨의 기록 뽕나무로 암을 고친 이야기


1) 동화약품 주식회사와의 계약이 파기된 후에도 나는 환자들에게 계속 약을 대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환자들의 모든 증상이 좋아지긴 하지만 암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고 항상 그대로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암의 크기를 줄어들게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던 중에 ‘김태연’이란 친구한테서 뽕나무가 암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암환자가 수술을 받고 나서 죽었습니다. 죽은 환자의 부인은 의사한테 암덩어리를 달라고 애걸했더니 내어 주었습니다. 부인은 집에 와서 대체 암이 어떻게 생겼는지 쪼개어 볼 작정으로 그 암덩어리를 나무토막에 올려놓고 도끼를 들고 와서 보니 암덩어리는 녹아서 사라졌고 빈 껍데기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겨 나무토막을 잘 살펴보니 그것이 바로 뽕나무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뽕나무가 암덩어리를 녹이는 작용이 있는지 당장 실험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눈이 펄펄 내리는 어느 날, 시골로 가서 뽕나무를 구해 와서 물에 넣고 푹 삶았습니다. 누런 물이 우러났습니다. 그 물을 조금씩 마셔 보았습니다. 전에 박이봉 선생이 만든 캡슐약을 먹고 죽을 뻔한 일이 있기 때문에 조금씩 조심해서 마셨습니다. 처음에는 한 모금, 그 다음은 한 컵, 그 다음은 두 컵, 그 다음은 한 사발, 이렇게 마셔 보았으나 몸에 아무 탈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독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다음 환자들한테 뽕나무 삶은 물을 박이봉 선생님 약과 같이 복용하게 했습니다. 몇 개월간 복용하게 한 결과 환자들은 모두 암의 크기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새로운 용기가 샘솟고 암을 정복하는 것이 꿈이 아니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뽕나무는 암치료에 좋은 약입니다. 그러나 한두 번 먹어서는 안 되고 오랫동안 먹어야 되며 또 많은 양을 마셔야 효력이 있습니다.

 

2) 나한테 보여 준 환자는 40대 여자로 오른쪽 허벅지에서 자궁 위까지 수많은 종양이 독버섯같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암의 이름을 가르쳐 주기에 사전을 찾아보았더니 ‘종기암’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치료해 보겠습니까?”
“해보겠습니다.”
암에 대해서는 세계의 의사들이 손을 들었으니, 생각한 것보다 수월하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고 나자 마음이 안정되고 생기가 났습니다. 환자한테 약을 투약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라과이에는 뽕나무가 많이 있긴 했으나 모두 남의 집 울 안에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야생 뽕나무도 있을 줄 알았으나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나는 톱을 사서 뽕나무가 있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집주인을 만나 돈을 주겠으니 뽕나무 가지를 좀 잘라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돈은 받지 않고 그냥 잘라가라고 했습니다. 굵은 가지를 자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 했습니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나무에 올라가 굵은 가지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토막을 내어 하숙집으로 가지고 와서 큰 솥에 물을 붓고 한 시간 정도 끓였습니다.
다음날 큰 통에 넣어 환자에게 주면서 많이 마실수록 빨리 낫는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이렇게 한 지 5일이 지나자 종기암의 제일 뽀족한 부분에서 진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날이 갈수록 진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루에 3번씩 침대를 갈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줄어들며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효과였습니다.
한국에서 유방암 환자를 치료했을 때와는 증상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국에서 치료한 유방암 환자는 할머니였고, 축구 구경을 갔다가 넘어져서 많은 사람이 할머니의 유방을 발로 밟고 지나간 뒤에 생긴 암이었습니다. 내 약과 뽕나무 삶은 물을 복용시키자 암덩어리가 점점 줄어들었지만 이번 환자는 암 덩어리가 터지고 진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보아 서로 상이한 암세포가 1천 종류 이상 발견되었고 또 앞으로 수없이 새로운 종류의 암이 발견될 것이라는 예측은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25년 뒤에 내가 암에 걸렸을 때 뽕나무를 삶아 먹어도 별로 효력을 볼 수 없었던 사실은 암의 성질에 따라서 쉽게 고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암을 고치기가 몹시 힘든 것입니다.

모든 뽕나무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산 속에서 자란 가새뽕나무가 가장 약효가 좋다. 산뽕나무는 집뽕나무보다 잎이 작고 얇다. 산뽕나무 중에서도 가새뽕나무가 있다. 가새뽕나무는 잎이 세 개에서 다섯 여섯 개로 갈라진다. 깊이 갈라지고 많이 갈라지는 것 바위 틈에서 모질게 자란 것이 약효가 좋다. 바위 틈에서 자란 것은 백 년을 자라도 굵기가 팔뚝만큼 밖에 안 되는 것이 있다. 이런 것이 가장 약효가 높은 것이다.



                                ---부종과 신장염에 명약 뽕나무재---


뽕나무를 태워서 얻은 재를 상시회라고 한다. 이 뽕나무재는 부종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하고 온갖 눈병을 고치며 피나는 것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차며 독이 약간 있다. 칼이나 낫 같은 것에 베인 상처에 바른다. 피나는 것을 멎게 하고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한다.
재에 물을 부어서 받은 즙을 마시면 부종이나 만성 신장염에 매우 효과가 좋다.
수종으로 얼굴과 몸이 부어서 마음대로 앉거나 눕지 못할 때에는 뽕나무재에 끓인 물을 부어서 그 즙에다 붉은 팥을 넣고 끓여서 빈속에 배가 부를 때까지 마신다. 다시 공복이 되면 또 마시고 그 사이에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머리에 생긴 비듬에는 뽕나무잿물로 머리를 감는다.
눈이 빨갛게 되어 잘 보이지 않고 부어서 아플 때에는 뽕나무재 40그램, 황련 20그램을 가루 내어 물에 담가서 우려내어 침전물을 버리고 그 물로 눈을 씻는다.
나병으로 얼굴에 창이 생기고 눈썹과 머리카락 수염이 빠질 때에는 상시회즙으로 머리와 얼굴을 씻는다. 흰 콩에 물을 붓고 간 다음 뽕나무재를 푼 뒤에 끓인 물을 녹두 가루를 넣어 걸러서 그 장액을 합쳐서 머리를 3일에 한 번 얼굴은 하루에 한 번 씻는다.
대머리에는 상시회즙에 머리를 감고 오디를 짓찧어 머리에 붙인 뒤에 머리를 볕에 쬐면서 잠을 잔다.  

상상
뽕나무재즙을 여과하여 수분을 증발시키고 남은 결정 모양의 물질이다. 상시회즙을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서 옹기그릇에 담아서 여러 번 푹 끓여서 말린다.  음식물이 목 안에 막힌 듯하고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화농성 질병으로 뼈가 몹시 아프거나 옹저나 창이 생긴 곳에 바른다. 모든 종기에 바르면 통증을 완하하고 독을 풀어주는 효력이 있다.


상력(뽕나무기름)
뽕나무를 쪼개서 나무기름을 내는 방법으로 기름을 낸다. 상력은 나병, 눈썹과 머리카락에 창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파상풍에는 뽕나무기름과 좋은 술을 섞어서 따뜻하게 하여 취할 때까지 먹는다. 취기가 깨면 풍은 흩어진다. 먹고 땀을 흠뻑 내는 것이 좋다. 한 번에 10밀리리터씩 하루 3-4번 마신다.


상두충
뽕나무 줄기 속에서 나무를 파먹고 사는 벌레다. 겨울철에 나무를 쪼개서 잡는다. 긴 통모양이고 연한 황색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월경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허리의 통증, 자궁출혈, 대하를 치료한다. 어린이의 경련 경기, 입에 생긴 종기, 산후설사 등을 치료한다. 

                                        ---뽕나무재를 이용한 치료법---


황달
뽕나무껍질 15그램과 붉은 팥 20그램을 섞어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재탕을 해서 먹는다. 황달이 없어질 때까지 20일 동안 쓴다. 뽕나무껍질은 고소한 냄새가 날 때가지 볶아서 쓴다. 유효율이 95퍼센트 이상이다.

복수가 차는 데
뽕나무 태운 재 500그램을 물 200리터에 풀어서 천으로 잘 거른 다음 팥과 쌀을 넣고 죽을 끓여서 먹는다.

만성 신장염
늙은 뽕나무 뿌리를 태워서 500그램 정도의 재를 얻어 여기에 물 2리터를 붓고  하룻밤 두었다가 몇 겹의 천으로 걸러 잿물을 얻는다. 이 잿물로 팥 600그램을 삶아 죽을 쑨다. 여기에 싱겁지 않을 정도로 소금을 쳐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현대 의학적 치료방법이나 민간요법, 한방요법 등을 써도 효과가 없는 환자들한테 좋은 효력이 있다. 두통, 어지럼증, 식욕부진 등이 잘 없어지지만 요통은 잘 없어지지 않는다. 약을 먹은 첫날부터 소변량이 많아진다. 뽕나무잿물(상시회즙)은 다른 어떤 약재보다 이뇨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없으므로 부종성 질병에 이뇨제로 쓰면 좋다.

비듬
뽕나무 가지를 태운 재로 잿물을 받아서 머리를 감으면 비듬이 잘 없어진다.

옹종-큰종기
옛날부터 민간에서 상시회(桑柴灰)와 느릅나무뿌리껍질로 종기를 많이 치료하였다. 상시회즙은 곪은 상처를 씻어 내는데 주로 쓰고 느릅나무뿌리껍질은 고름을 빨아내는 데 썼다.
늦가을부터 이른 봄 사이에 베어서 말린 뽕나무 가지를 태워서 가는 체로 쳐서 쓴다. 상시회에는 규소,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칼슘, 망간, 연, 동, 티탄, 철 등이 들어 있으며 알칼리도는 11-12로 강한 알칼리성이다.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느릅나무뿌리껍질을 찧어서 가루 내어 가는 체로 쳐서 쓴다. 느릅나무뿌리껍질에는 탄닌,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과 함께 많은 양의 전분과 점액질이 들어 있다. 철, 아연, 코발트 같은 미량원소도 많이 들어 있다.
상시회 20그램, 느릅나무껍질가루 20그램에 기초제 기름 60그램을 골고루 섞어서 쓴다. 이것을 그릇에 담아 두고 쓴다.
창상 부분을 깨끗하게 한 다음 멸균한 천에 고약을 고르게 발라 환부에 대고 반창고로 붙여서 고정한다. 고름이 나오는 정도에 따라 날마다 또는 이틀에 한 번 갈아 붙인다. 누공에는 약을 심지에 묻혀서 안에 넣도록 한다. 새살이 돋아나 환부와 피부가 수평이 되고 상피화가 되면 고약을 더 붙이지 않는다.
이 고약을 쓰면 고름이 묽어지며 초기에 고름의 양이 많아져 날마다 고약을 갈아 붙인다. 3-4회 갈아 붙이면 고름이 나오지 않고 딱지가 생겨 떨어진다. 창상, 옹저 등 여러 형태의 외과종기에 효험이 크다.

생손 앓는 데
뽕나무재 100그램에 물 1,000밀리리터를 붓고 잘 저어서 24시간 동안 둔다. 그 다음 고운 천으로 걸러서 1차액을 얻는다. 1차액을 2시간쯤 두었다가 다시 한 번 더 걸러서 2차 액을 얻는다. 뽕나무잿물은 알칼리도 10-12이며 염증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날마다 6-8시간 동안 뽕나무잿물에 아픈 부위를 담그게 한다. 5일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15일 뒤면 대개 다 낫는다.
또는 뽕나무재와 설탕, 물을 5 : 6 : 5로 하여 골고루 섞은 다음 못 쓰게 된 고무장갑 같은 것을 끝을 잘라 그 속에 2-5그램 정도 넣고 거기에 아픈 손가락을 끼운 다음 약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반창고로 고정한다. 그리고 고무장갑이 찢어지지 않게 붕대로 감는다. 상태에 다라 심하면 하루 2-3번 심하지 않으면 하루 2번씩 갈아 붙인다. 거의 모두 완치된다.

파상풍
굵은 뽕나무 가지를 한 발이 되게 잘라서 묶어서 단을 만들고 가운데 부분을 불로 태우면 양끝에서 기름이 나온다. 이것을 받아서 한 번에 1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고 땀을 낸다. 신생아는 한 번에 1-2밀리리터씩 하루 3-4번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먹인다. 거의 대 부분 낫는다.


뽕나무잿물을 이용한 탈저 치료

탈저는 흔히 버거씨병이라고도 한다. 말초혈액순환장해로 팔다리에 빈혈 및 괴사를 일으키는 기질성 동맥질병의 하나이다. 한쪽 손발끝 특히 발가락에서 시작하며 20-40세에 많고 동맥내막의 염증과 혈전을 일으키고 기질적인 동맥폐쇄를 가져오는 병으로 폐쇄성 동맥경화증과는 다른 병이다. 엄지발가락이나 손가락 등에 생긴다.
니코틴 중독, 알코올 중독, 외상, 동상, 알레르기, 내분비 장애, 자율신경장애, 감염, 비타민 에이 결핍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 분명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흔히 발에 생기는데 처음에는 발끝이 시리고 저리며 발가락과 발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생기고 아프다. 걸으면 더 심해지고 쥐가 나며 쉬면 좀 나아지나 걸으면 다시 아프고 다리를 절게 된다. 이어서 말초동맥의 박동이 약해지거나 나타나지 않으며 피부는 거칠어지고 발톱이 오그라들며 다리가 가늘어진다. 더 진행되면 발끝에서부터 작은 상처나 농양이 생기고 감염되면 몹시 붓고 아프며 차츰 괴사상태가 된다. 건성 괴사 상태로 되었다가 차츰 진물이 나오면서 습성 괴사로 되며 통증이 심하여 잠을 자지 못한다. 경과는 1기 2기 3기로 나눈다. 나중에는 몸이 몹시 여위고 발가락이 떨어져 나가며 차츰 괴사가 위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뽕나무 잿물을 걸러서 깨끗한 그릇에 담고 잿물의 농도를 손으로 만져 보아서 약간 미끈미끈한 느낌이 들 정도(산도 11-12)가 되게 한다. 만일 농도가 너무 낮으면 가성소다를 넣어 농도를 올린다. 그런 다음 세숫대야 같은 데 담고 그 밑에 따뜻한 물이 담긴 큰 그릇을 놓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되게 하면서 발을 담근다. 온도가 높아지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20도 정도가 유지되게 한다. 뽕나무잿물은 하루 1번 정도 갈아주되 괴사조직이 많고 분비물이 많아서 물이 쉽게 더러워지고 냄새가 날 때에는 자주 바꾸어 준다. 이렇게 2-3주야간 계속한다. 그러므로 환자들이 발을 담그고 잠을 잘 수 있도록 자리를 편하게 해 주어야 한다. 발을 오래 담그고 있으면 부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금 불편하더라도 앉은 자리가 수평이 되게 하는 것이 좋다.
발을 뽕나무잿물에 담그면 대개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첫 몇 시간 동안 더 심하고 차츰 지나면서 통증이 줄어들어 차츰 지나면 치료를 시작하기 전보다 더 편안해진다. 나중에는 통증이 현저하게 줄어들거나 통증이 완전히 없어진다. 이렇게 오랫동안 발을 담그고 있으면 발바닥이 쭈글쭈글해지고 각질층 밑에 큰 물집이 생긴다. 이것이 터져서 각질이 떨어져 나오기도 한다. 이런 변화는 병이 깊을수록 더 크게 나타난다. 동시에 괴사부위에서는 더러운 분비물이 나오며 끈적끈적한 점액성 물질이 나오기도 한다.
괴저가 없던 환자나 부위에도 이런 변화가 생길 수도 있으나 그것으로 인해 괴사가 생기거나 더 심해지지는 않는다.


만성중이염
뽕나무를 4월말에 잘라서 태워서 얻은 재 1그램을 증류수 10밀리리터에 섞어서 30분 동안 끓여서 거른다. 이것을 여과한 다음 10분 동안 다시 끓여서 쓴다. 상시회즙으로 귀를 잘 씻어낸 다음 귀 안에 몇 방을 떨어뜨린다. 80퍼센트 치유.

익상편
현삼 지모 맥문동 건지황 뽕나무가지 각 12그램, 감국 황금 당귀 적작약 각 10그램, 방풍 택사 각 6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7-9일 동안 치료한다. 90퍼센트 효과가 있다.

각막염
인동꽃 연교 민들레 뽕나무가지 각 12그램, 도라지 뽕나무속껍질 조릿대잎 감국 황금 각 9그램, 박하 목통 3그램 형개 용담 각 6그램, 감초 5그램, 갈대뿌리 15그램을 넣고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 먹는다.
풍열이 심하면 우엉씨 선태를 더 넣고 열이 심하면 대황을 더 넣으면 눈이 몹시 아프면 황련을 더 넣는다. 전안방에 고름이 있으면 과루열매(하눌타리열매) 30그램을 더 넣으며 홍체모양체염이 있으면 서각지황탕을 함께 쓴다. 병이 나을 무렵에는 지모 과루인 생지황을 더 넣어 쓴다. 10-20일 쓰면 대개 다 낫거나 좋아진다.

일산화탄소 중독
나복(무잎 말린 것) 연잎 각 12그램, 박하 고본 각 6그램, 뽕잎, 만형자, 백지 각 1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20일 치료하여 모두 낫거나 좋아진다. 만성적인 일산화중독 환자한테 쓴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